실용주의적 이상주의
“리콴유의 권위주의적 실용주의자의 모습은, 능력주의, 다문화주의, 다인종주의, 만인을 위한 경제적 독립성들을 갖춘 세계적 도시국가로 변화시키겠다는 꿈에서 비롯된 결과물이다.”
- 싱가포르 초대 총리 리콴유는 실용주의와 이상주의 사이 균형을 가장 잘 잡는 사람이었다고 한다. 실용주의와 이상주의가 대립하면 필연적으로 긴장이 생기기 마련인데, 사실 이 둘은 상당히 상호보완적인 존재로 서로 긴장을 조율하여 균형을 잡아 협력할 때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다.
- 다행히 둘 사이 선후관계는 명확하다. 꿈이 이끌게 해야한다. 꿈이 세팅되면 이상주의자는 섯부르게 야심찬 꿈을 조직에 심으려고 해선 안되고, 실용주의자는 이상을 무작정 땅으로 쳐박으려 하면 안된다.
- 우리 조직이 균형적인지, 어느 쪽으로 치우쳐져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꽤 명확하다. 조직원들의 불만의 포션을 보면된다. 대표가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면 실용주의쪽으로 무게를 더 실어야하고, 우리의 넥스트 스텝이 뭐냐,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다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면 이상주의쪽으로 무게를 더 실어야한다. 현재 우리 조직의 상태는 꽤 명백해보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