Retrospective
2022-W22
- 무조건 고객이 사용하는 용어에 맞춰야한다.(S전자) 하지만 고객이 용어를 잘못사용하고 있어서 커뮤니케이션이 어렵다면(ex. Deeplink와 Tracking Link를 똑같이 Deeplink라 부름), 먼저 잘 알고 있는지 조심스럽게 확인해보고(ex. 개념 A가 있고 B가 있는데 혹시 다르게 부르는지),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라도 이를 임시적으로라도 규명해주어야한다.(K몰)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들의 지성이 상처받지 않도록(?) “임시적” 느낌이 나게끔 해야한다는 것.
- 고객을 지속적으로 만나 고민을 들을수록(ex. 트래킹링크 쓰면 안된다.), 직접 겪어보지 않고 설득을 해야한다는 사실이 찝찝하다. 우리가 크기 위해 내가 가장 장기적으로 봐야할 일은 Airbridge와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직접 겪어보는 것과 Airbridge의 백오피스인 것 같다.
- 경험은 편안한 중간지대가 어디인지 보여줄 것이다.
2022-W21
- GRPC(Goal, Retro, Plan, Commit)을 매주 점검하면서 돌리면 Goal을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. 더 필요한 것은 믿음 뿐이오.
- 이제는 일을 구조화하는것이 나의 일 9할이다. 그리고 일의 구조화에는 일을 할 사람(중간관리자)의 할당과 유혹까지 포함된다. 옆에 잘하시는 분에게 한 수 배워야겠다.
- CTO는 개발팀 뿐 아니라 조직 전반에 걸쳐 Tech Enable을 시켜야하는 사람이다. 그리고 그것을 잘하기 위해선 남에 대한 배려, 다른 업무에 대한 존중심, 친화력, 정치력이 매우 중요함을 느낀다. 그리고 이런 것들은 컴퓨터 명령어처럼 순식간에 될 일이 아니고, 근육처럼 매일 빻아야 되는 일임도.
2022-W20
- OO한 사람이 되기 위해선 사람들에게 OO하게 보이기 위한 노력보단, 스스로 OO한 사람이 아니면 참기 어려운 마음가짐을 갖는게 더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 같다. 그 다음 매일 노력 x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노력이 필요하다.
- 유대감을 가지고 있으면, 안되던 일도 되게 만들 수 있다. 사람 일들이 대부분 그렇다.
- 매주 적당한 Scope의 목표를 가지고 긴장 상태로 살아가는 건 성장에 있어 매우 도움이 된다. 그리고 그 목표는 남과 연관이 있어서 적당한 레벨의 긴장감과 두려움을 발생시켜야 한다.(ex. 발표, 전달 약속, 바디프로필 등) 그렇게 매주 나의 뇌가 항상 그것만을 생각하고 구조화 시킬 수 있도록 세팅해둬야 한다.
2022-W19
- S의 BI 데이터 요청으로 오랜만에 Query 해본다. 쿼리도 매일 연습하면 머리가 좋아지는 수도쿠(?) 효과가 있는 것 같다. 우리가 가진 Data로 계속 이런 문제들을 스스로 내고 풀면 좋을 것 같다. 금요일 미팅했던 H사의 니즈(우리 솔루션을 CDP로 활용)를 만족시켜주거나, 새로운 리포트를 뽑거나, 고객사의 질문에 대한 인사이트(온보딩때 다른 고객사 데이터 사례 엄청 물어봄)도 지속적으로 줄 수 있을 듯하다.
- 면접이 많아진다. 일전에 만난 스타트업 현인께서 나의 일정이 하루 종일 면접으로 꽉차면 그땐 위임을 해야하는 시기라고 하였는데. 근데 위임은 둘째치고, 면접 좀 잘보고 싶다. 면접 질문이 전혀 구조화가 안되어있고, 개선이 안되는 느낌이 강하다. 하나 하나 부수어봐야겠다.
- 원오원도 마찬가지. 면접이 UA라면 원오원은 Re-engagement다. 기존 인력들의 원오원 히스토리를 남기고, 적극적으로 빌드업해나가야한다. 그들에게 좋은 시간이 되지 않으면, 그냥 시간 낭비에 불과하다. 더 구조화하고 준비하여 그들을 위한 시간이 되도록 만들자. 그런 의미에서 원오포티의 워크샵에서 할 말 구조화부터 잘하자.
2022-W18
- 팀 내 업무의 실수와 비효율이 반복된다면, 일이 구조화가 제대로 안되어있을 확률이 높다. 일의 패턴을 규명하는 것 부터 해야하고, 해당 팀을 리드하는 리드가 따로 있다면 너무 힘주지 않은 상태로 그에게 넛지를 줄 수 있어야 한다.
- 이제 product div를 넘어 조직 전반에 걸쳐 tech enabling을 시켜야 하는 단계가 아닌가 싶다. 그렇게 했을때 일류 회사로 나아갈 수 있다. 하지만 이 또한 힘을 너무 주면 안된다.
- 적당히 일하고 그만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. 사람이 빠지면 무섭게 정신상태가 곪아갈 수 있다. 균형을 잡는 것이 어려운 일이다. 어떤 목소리가 많이 들리면 치우친게 아닌지 확인해봐야한다.
2022-W17
- 2030 10명 중 8명이 이직 생각이 있다는데, Hiring에 실패하면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.
- 프로 야구팀이 성과를 내는 방법은 2가지. (1)비싼 몸 값으로 스타플레이어를 데려오거나 (2)스타감독이 머니볼하거나. 스타 감독에겐 투수 선발 및 교체 권한이 있다.
- 매일 쓰는 훈련이 필요하고, 잘 쓰는 것의 선제조건은 많이 읽는 것이라고 하니, 매일 읽고 쓰는 일은 습관이 되어야한다. (Hiring을 위한 메일 하나 쓰는데 8시간 소요하고 나서)
2022-W16
- 기본적으로 나는 평균적인 사람이고, 평균적인 노력을 한다. 항상 Baseline을 인식할 것.
- 정리를 해야하는 이유는 있는 것을 버리기 위함이 아니라, 있는 것을 더 명확하게 보기 위함이다. 나는 평균적인 사람보다 기억력이 좋지 않기에 더 버려야한다.
- 사소한 메카니즘(X->Y)을 하나 둘 늘려나가는 일은 꽤 행복한 일이다. (ex. 일어나면 팔굽혀펴기 100개, 서로 데려다주고 달리기 20분, 자기 전에 복근 500개)
2022-W15
- 나는 100% 편향되어있다. 어린 시절부터의 주변 환경들을 생각해보면, 각자의 우주의 교집합이 생각보다 작은 것임을 쉽게 유추할 수 있다.
- 효율을 잠시 내려두고, 품이 드는 일을 하자. 품을 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승리는 작은 승리 뿐이다.
-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나와 내가 만드는 것 뿐이다. 어떤 상황이든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은 나의 실패이며, 나의 부족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