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2-W19
- S의 BI 데이터 요청으로 오랜만에 Query 해본다. 쿼리도 매일 연습하면 머리가 좋아지는 수도쿠(?) 효과가 있는 것 같다. 우리가 가진 Data로 계속 이런 문제들을 스스로 내고 풀면 좋을 것 같다. 금요일 미팅했던 H사의 니즈(우리 솔루션을 CDP로 활용)를 만족시켜주거나, 새로운 리포트를 뽑거나, 고객사의 질문에 대한 인사이트(온보딩때 다른 고객사 데이터 사례 엄청 물어봄)도 지속적으로 줄 수 있을 듯하다.
- 면접이 많아진다. 일전에 만난 스타트업 현인께서 나의 일정이 하루 종일 면접으로 꽉차면 그땐 위임을 해야하는 시기라고 하였는데. 근데 위임은 둘째치고, 면접 좀 잘보고 싶다. 면접 질문이 전혀 구조화가 안되어있고, 개선이 안되는 느낌이 강하다. 하나 하나 부수어봐야겠다.
- 원오원도 마찬가지. 면접이 UA라면 원오원은 Re-engagement다. 기존 인력들의 원오원 히스토리를 남기고, 적극적으로 빌드업해나가야한다. 그들에게 좋은 시간이 되지 않으면, 그냥 시간 낭비에 불과하다. 더 구조화하고 준비하여 그들을 위한 시간이 되도록 만들자. 그런 의미에서 원오포티의 워크샵에서 할 말 구조화부터 잘하자.
2022-W18
- 팀 내 업무의 실수와 비효율이 반복된다면, 일이 구조화가 제대로 안되어있을 확률이 높다. 일의 패턴을 규명하는 것 부터 해야하고, 해당 팀을 리드하는 리드가 따로 있다면 너무 힘주지 않은 상태로 그에게 넛지를 줄 수 있어야 한다.
- 이제 product div를 넘어 조직 전반에 걸쳐 tech enabling을 시켜야 하는 단계가 아닌가 싶다. 그렇게 했을때 일류 회사로 나아갈 수 있다. 하지만 이 또한 힘을 너무 주면 안된다.
- 적당히 일하고 그만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. 사람이 빠지면 무섭게 정신상태가 곪아갈 수 있다. 균형을 잡는 것이 어려운 일이다. 어떤 목소리가 많이 들리면 치우친게 아닌지 확인해봐야한다.
2022-W17
- 2030 10명 중 8명이 이직 생각이 있다는데, Hiring에 실패하면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.
- 프로 야구팀이 성과를 내는 방법은 2가지. (1)비싼 몸 값으로 스타플레이어를 데려오거나 (2)스타감독이 머니볼하거나. 스타 감독에겐 투수 선발 및 교체 권한이 있다.
- 매일 쓰는 훈련이 필요하고, 잘 쓰는 것의 선제조건은 많이 읽는 것이라고 하니, 매일 읽고 쓰는 일은 습관이 되어야한다. (Hiring을 위한 메일 하나 쓰는데 8시간 소요하고 나서)
2022-W16
- 기본적으로 나는 평균적인 사람이고, 평균적인 노력을 한다. 항상 Baseline을 인식할 것.
- 정리를 해야하는 이유는 있는 것을 버리기 위함이 아니라, 있는 것을 더 명확하게 보기 위함이다. 나는 평균적인 사람보다 기억력이 좋지 않기에 더 버려야한다.
- 사소한 메카니즘(X->Y)을 하나 둘 늘려나가는 일은 꽤 행복한 일이다. (ex. 일어나면 팔굽혀펴기 100개, 서로 데려다주고 달리기 20분, 자기 전에 복근 500개)
2022-W15
- 나는 100% 편향되어있다. 어린 시절부터의 주변 환경들을 생각해보면, 각자의 우주의 교집합이 생각보다 작은 것임을 쉽게 유추할 수 있다.
- 효율을 잠시 내려두고, 품이 드는 일을 하자. 품을 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승리는 작은 승리 뿐이다.
-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나와 내가 만드는 것 뿐이다. 어떤 상황이든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은 나의 실패이며, 나의 부족이다.